환경
8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홍줄나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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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3. 20:37
8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홍줄나비 선정 - 미디어 바로
강원도 산지 서식… 기후변화로 생존 위협받는 산지성 나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홍줄나비를 8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
홍줄나비는 날개를 편 길이가 57~60mm인 중형 나비로, 검은 날개 윗면에 선명한 붉은 줄무늬가 있어 이름이 붙여졌다. 암컷은 수컷보다 크고 날개 바탕색이 연하며 중앙 띠무늬가 넓게 나타난다. 성충은 6~8월에 출현하며, 애벌레는 잣나무 잎을 먹고 자라는 특징을 가진다.
국내에서는 설악산·오대산 등 강원도 동북부 산지에 분포하며, 해외에서는 중국·러시아 등지에 서식한다. 그러나 행동권이 좁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어려워 서식지 훼손이 직접적인 개체수 감소 요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평균 기온 상승이 새로운 생존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홍줄나비를 비롯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을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왜 홍줄나비가 위협받고 있나?
행동권이 좁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기 어렵고,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생존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어떤 특징을 가진 나비인가?
검은 날개에 붉은 줄무늬가 뚜렷하며, 애벌레는 잣나무 잎을 먹고 자란다.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서식지 보존과 기후변화 대응이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