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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깨진 보도블럭에 무너진 시민 안전

미디어바로 2026. 8. 3. 20:49

김포시, 깨진 보도블럭에 무너진 시민 안전 - 미디어 바로

 

수년째 방치된 파손 시설, ‘시민 안전 최우선’은 구호에 불과하다

김포시 곳곳의 보도블럭이 깨져 나간 채 몇 년째 방치되고 있다. 시민들은 매일 그 길을 걸으며 발목을 삐거나 넘어질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행정은 이를 외면한 채 침묵으로 일관한다. “시민 안전 최우선”이라는 말은 공허한 구호일 뿐, 현실에서는 무색하다.

 

보도블럭은 단순한 도시 미관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생활 인프라다. 작은 파손 하나가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김포시는 수년째 이를 방치하며,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그대로 도심 한복판에 남겨두고 있다.

 

행정의 무능은 반복된다.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되는 도로, 깨져나간 보도블럭, 방치된 안전 사각지대. 모두가 예고된 위험임에도 불구하고, 대책은 없고 복구는 늦다. 시민들은 매번 “언제 고쳐지나”라는 질문을 던지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치장이나 임시 보수가 아니다. 실질적인 안전 점검과 즉각적인 개선이다. 파손된 보도블럭 하나를 고치는 일은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방치된 현실은 김포시가 시민 안전을 얼마나 가볍게 여기는지를 보여준다.

 

김포시가 진정으로 “시민 안전 최우선”을 외치고 싶다면, 깨져나간 보도블럭부터 고쳐야 한다. 작은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도시가 큰 재난을 막을 수는 없다. 시민들은 더 이상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