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밤·벚꽃, 고스란히 인생 숏’ 김포벚꽃축제 열린다
‘빛나는 밤·벚꽃, 고스란히 인생 숏’ 김포벚꽃축제 열린다 - 미디어 바로
AI 포토부스·레트로 포토존·문화공연까지… 시민 맞춤형 봄 축제

김포시가 오는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계양천 산책로(김포본동~사우동 구간)에서 ‘2026 김포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오롯이 벚꽃’으로,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온전히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야간에는 740m에 달하는 경관조명 아래 벚꽃길을 조성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밤 벚꽃길’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빛과 벚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인생숏’ 맞춤형 콘텐츠다. 벚꽃 테마 인공지능(AI) 프로필 포토부스에서는 본인의 사진을 예술적인 벚꽃 배경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현장에는 ‘인생숏 도우미’가 배치돼 촬영 구도를 직접 도와준다. 또한 공중전화부스와 봄길 자전거 등 레트로 포토존이 마련돼 전 세대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도 준비됐다. 첫날인 11일에는 마술 공연과 함께 오후 5시부터 재즈밴드, 락밴드, 팝페라가 어우러진 ‘문화콘서트’가 열리고, 12일에는 벌룬쇼, 매직&버블, 서커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빈백과 피크닉 의자가 비치된 ‘벚꽃 쉼터’, 벼룩시장과 푸드트럭 운영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 안전을 위해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10시까지 해당 구간 도로를 통제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올해 벚꽃축제는 작년과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2025년 김포 벚꽃축제는 주간 중심의 행사와 소규모 공연 위주였으나, 올해는 야간 경관조명과 AI 포토부스, 레트로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공연 규모도 확대돼 문화콘서트와 가족형 버스킹이 추가되면서 참여 연령층이 넓어졌다.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콘텐츠는 무엇일까?
김포시가 지난 3월 SNS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야간 벚꽃길’을 가장 기대한다고 답했다(김포시 공식 페이스북 설문, 2026.3). 이어 AI 포토부스(28%), 버스킹 공연(1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기록을 중시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지역경제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김포시청 관광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벚꽃축제 기간 방문객은 약 8만 명으로, 지역 상권 매출은 평소 대비 12% 증가했다. 올해는 야간 콘텐츠와 푸드트럭, 벼룩시장 확대 운영으로 방문객 수가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