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3월 24일 기사
ChatGPT와 bing chat에 같은 질문 - 미디어 바로
ChatGPT와 bing chat에 같은 질문 - 미디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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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vs bing chat'

작년 말 ChatGPT의 등장으로 앞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날 거라는 기대와 우려가 많았다.
특히, 세계 검색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구글 입장에서는 큰 타력이 될 거라는 우려에 '구글에 시대는 끝났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전현직 경영진에게 비상상황을 알리는 '코드레드' 가 발령됐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바 있고, 실제로 타격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구글에서도 ChatGPT 대항마 '바드' 시험판 출시했지만 혹평을 받았다. '빙쳇 보다 못하다'는 말이 나와 ChatGPT에 가려져 있던 빙쳇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경쟁을 통한 기술에 발전은 소비자를 더욱 편리하게 한다는 상식에 매우 좋은 사례라고 생각된다. 오랜 시간 동안 전세계 검색 시장을 독점해 온 구글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한 자극이 되어 경쟁은 더 치열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려되는 것은 거대 자본을 가진 세계적인 대기업들의 경쟁은 또 다른시장에서 독점이나 과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것이다.
이 채팅 방식의 검색 기술이 기존 포털에 위협이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웹 서핑'이라 불리는 기존의 '단어' 위주의 검색 방식, 말 그대로 원하는 정보를 찾을 때까지 서핑하는 검색 방식이 대화형으로 바뀌면서 '단어'가 아닌 '문장' 위주의 검색 방식으로 전환되어 '웹 서핑'의 종말을 선언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검색 단어를 바꾸어 가며 원하는 정보를 얻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에서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대신 서핑을 해서 결과물을 가져다 준다.
기사나 논문 작성도 가능하다는 보도를 접하게 되면 자료 수집과 편집 능력이 증명된 것이니, 결국 창의력이 증명이 된 것이다.
많은 것이 변하겠지만, 우려를 잠시 접어두고 우리 같은 일반 소비자는 이런 발전을 잘 누리면 된다는 생각에 ChatGPT와 Bing Chat에 같은 질문을 하면 어떨지 질문해 봤다.
'ChatGPT vs Bing chat'
ChatGPT는 대화의 자연스러움과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이 강점이고, Bing Chat는 다양한 기능과 채널을 통한 대화 흐름을 프로그래밍적으로 설계하고 구현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이 정도로 요약이 된다. 각각의 장점이 다른만큼 적절한 목적과 상황에 맞추어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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