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금융 활용, 발표문에 없는 위험 - 미디어 바로 지원 확대 뒤에 숨은 금리·신용·경영 압박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보도자료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다변화를 지원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최근 발표에서도 은행 대출, 캐피탈, 크라우드펀딩 등 민간 금융을 정책자금의 보완적 수단으로 소개하며, 기업이 다양한 경로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표면적으로는 긍정적인 메시지다. 그러나 현장에서 기업이 체감하는 민간 금융의 현실은 발표문과 크게 다르다. 첫째, 금리 부담이다. 정책자금은 평균 2~4% 수준의 저금리로 제공되며, 보증료가 추가되지만 전체적으로 금융 비용은 낮다. 반면 은행 대출은 평균 4~6%, 캐피탈은 그보다 높은 금리를 요구한다. 여기에 각종 수수료와 담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