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 출시…3.3조원 규모 지원 개시 - 미디어 바로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 출시…3.3조원 규모 지원 개시 - 미디어 바로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이 11월 17일부터 은행별로 순차 출시된다. 총 3.3조원 규모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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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지역신보 최초의 위탁보증, 11.17일부터 은행별 순차 출시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이 11월 17일부터 은행별로 순차 출시된다. 총 3.3조원 규모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개인사업자는 5천만원)까지 보증부 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대출은 은행권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이 협업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전(全)은행권 위탁보증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신청자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 창구에서 보증 심사와 대출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보증비율은 90%이며, 최대 10년 분할상환과 최대 3년 거치 조건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용평점 710점 이상, 업력 1년 이상, 매출 증가·스마트기술 도입·고용 증가·컨설팅 수료 등 경쟁력 강화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이다.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로봇 등 스마트화 실적이나 영업점 확장, 고용 유지·창출 등의 실적을 통해 성장 계획을 증빙해야 한다.
상품은 11월 17일 농협·신한·우리·국민·IBK·SC제일·수협·제주은행에서 먼저 출시되며, 11월 28일에는 하나·아이엠·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이 뒤이어 출시한다. 카카오·토스·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2026년 초 출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를 통해 성장·창업·경영 상황별 맞춤형 금융도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전환·수출·혁신 분야 소상공인을 위한 ‘가치성장대출’(1.5조원)과 골목상권 대상 ‘활력대출’(1조원)도 출시됐다.
기존 정책자금 이용자에 대한 상환부담 완화 정책도 함께 운영된다. 성실상환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7년 분할상환과 1%포인트 금리 감면을 제공하고 있으며, 폐업 소상공인에게는 상환기간을 최대 15년으로 늘린 장기 분할상환 특례 보증을 제공 중이다.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의 창업·성장·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이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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