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오피니언

K-푸드, 치킨벨트와 빵지순례… 홍보를 넘어 문화로

미디어바로 2026. 6. 30. 19:38
AD

K-푸드, 치킨벨트와 빵지순례… 홍보를 넘어 문화로 - 미디어 바로

 

농식품부의 미식 관광 프로젝트, 지역경제와 식문화 확산의 시험대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선보인 ‘K-치킨벨트’‘빵지순례’는 단순한 먹거리 홍보를 넘어 한국 식문화를 관광·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치킨벨트는 국민이 직접 뽑은 닭요리 성지를 지도에 담아 관광자원과 연계했고, 빵지순례는 전국 300개 빵집에서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를 판매하며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K-푸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흐름을 국내 관광과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음식은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콘텐츠다. 치킨, 빵, 전통주, 김치 등은 한국인의 생활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하다. 농식품부가 이를 체계적으로 묶어 ‘K-미식 여정’이라는 로드맵으로 제시한 것은, 음식이 곧 문화이고 문화가 곧 경제라는 인식을 반영한다.

 

그러나 문제는 실질적 효과다. 단순히 이벤트와 지도 공개에 그친다면 일회성 홍보에 머물 수 있다. 지역 상권과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형 플랫폼 운영이 필요하다. 또한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글로벌 홍보 전략과 현장 체험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결국 K-푸드 프로젝트는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실험대다. 치킨벨트와 빵지순례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다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이다.

 

 

왜 치킨벨트와 빵지순례가 중요한가? 

음식을 매개로 지역경제와 문화를 연결하고,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어떤 위험이 있는가? 

일회성 홍보에 그칠 경우 지속성과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가? 

참여형 플랫폼의 운영, 글로벌 홍보 강화, 현장 체험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