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은 공정하지 않다 지역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 미디어 바로 같은 조건의 기업도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당락이 갈리는 현실 정책자금은 공정하게 운영된다고 믿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실은 다르다. 같은 업종, 비슷한 매출, 유사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도 결과는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이 차이는 단순한 운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에 가깝다. 결국 정책자금은 ‘누가 더 잘 준비했는가’보다 ‘어디에서 경쟁하고 있는가’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서울은 기회가 많은 대신 경쟁이 과도하게 몰려 있다. 지원사업 수는 많지만 신청 기업 수가 훨씬 많다. 자연스럽게 심사 기준은 높아지고, 이미 실적과 레퍼런스를 갖춘 기업이 반복적으로 선정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초기 기업이나 자원이 부족한 ..